- 등록일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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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안전재단, ISO 17024 파크골프 전문가 과정 스킴기관 지정
입력2025.08.21. 오전 11:13
수정2025.08.21. 오전 11:14
(재)국제표준안전재단은 지난 6월 20일 SCC(Standards Council of Canada)로부터 ISO 17024 기반의 국제자격인증 파크골프전문가(Parkgolf Specialist)자격과정의 스킴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 지정에 앞서 국제표준안전재단은 ISO의 재난안전관리사(생활안전, 보건안전)국제자격 전문 교육 연수기관으로 2024년 지정을 받아 400여 명의 재난관리사를 배출하였다.
파크골프전문가 과정은 3개의 자격으로 구분하여 진행 중이며, 초보자 대상의 파크골프플레이어 자격과, 파크골프장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파견 가능한 파크골프안전관리사 과정, 그리고 파크골프장의 운영 및 심판과정이 포함된 파크골프지도사 과정으로 구분하였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공이 무겁고 크며 클럽의 로프트 각이 낮아 공을 띄우기 어려워 안전하다는 인식으로 어르신들이 즐기는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그에 따른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도 있다.
또한 2017년에 137개 였던 파크골프장이 2025년 현재 약 400여개로 그 숫자는 2017년 대비 약 190% 상승하였으며, 파크골프인구는 2017년 기준 1만6,728명에 현재는 약 850% 이상 늘어난 상태이다.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노인복지 차원에서 지자체에서 우후죽순처럼 많은 파크골프장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노인의 낙상, 골절 그리고 다양한 발생 가능한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더욱이 파크골프는 게임 교육에만 치중하고 중요한 안전교육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국제표준안전재단의 한두성 회장은“우리 재단은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중장년의 회원이 많다 보니, 본 파크골프이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고 하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국제표준안전재단에서는 파크골프의 저변확대가 우선이 아닌 안전한 파크골프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파크골프의 국제표준을 정립하고자 2024년부터 꾸준히 자료를 조사하고 재난 안전 분야의 전문가 조언 및 그들과 연구를 하여 파크골프안전관리론도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재단에서는 2025년 파크골프 안전전문가를 양성하여 안전사고가 잦은 파크골프장에 안전지도사(심판)를 배치하며, 중장년층 회원의 일자리 창출도 목적하고 있다고 했다.
국제표준안전재단은 제 1기 파크골프안전지도사 배출을 목표로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전국에 파크골프 학부과정 그리고 대학원에서의 파크골프전공 과정의 개설을 준비중으로, 기존의 파크골프 산업에 큰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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